중국 작년 수출 7.1%↑..."트럼프 취임 전 마지막 고점"

중국 작년 수출 7.1%↑..."트럼프 취임 전 마지막 고점"

2025.01.13. 오후 3: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의 세관 당국인 지난해 자국의 전체 수출이 7.1%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25조 5천억 위안, 약 5천조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수입액은 2.3% 증가한 18조3천900억 위안(약 3,679조 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무역 흑자는 7조600억 위안, 약 1,412조 원으로, 전례 없는 성장을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기업들이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물량을 서둘러 내보낸 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무역 호황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높은 관세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지막 고점'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