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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변종 엠폭스(MPOX)에 감염된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에 감시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WHO는 현지 시간 13일, 상황 보고서를 통해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 하위계통인 1b형에 감염된 사례가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b형 엠폭스는 기존 2형 엠폭스에 비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작년 초부터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WHO는 같은 해 8월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1b형 엠폭스 발병 사례가 보고됐고. 중국에서도 최근 1b형 환자 4명이 새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WHO는 "벨기에와 프랑스에서도 1b형 감염 보고가 있었고 남동 유럽의 코소보에서도 엠폭스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나 바이러스 하위계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1b형 발원지인 아프리카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해 부룬디, 우간다 등에서 여전히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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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부터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WHO는 같은 해 8월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1b형 엠폭스 발병 사례가 보고됐고. 중국에서도 최근 1b형 환자 4명이 새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WHO는 "벨기에와 프랑스에서도 1b형 감염 보고가 있었고 남동 유럽의 코소보에서도 엠폭스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나 바이러스 하위계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1b형 발원지인 아프리카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해 부룬디, 우간다 등에서 여전히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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