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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취임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팀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일할 직업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정치 성향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가 쓸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 의제와 100% 일치해야 한다며, 우리가 누구와 함께 일하고 싶은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P는 트럼프 인수팀이 NSC에 파견될 공무원들을 상대로 지난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와 정치 기부 현황,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당선인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는지 등에 대해 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반 공무원을 상대로 한 검증 작업은 지난주부터 시작됐으며 일부 인사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일할 트럼프 측 정무직 지명자로부터 정치관 등에 대한 질문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NSC 파견 공무원은 대부분 국무부와 FBI, CIA 등 연방 정부 기관에서 백악관으로 파견된 특정 분야 전문가들로 보통 1∼2년 근무한 뒤 원소속 기관으로 복귀한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 같은 검증 작업이 트럼프 1기 당시와 같이 NSC에서 내부 고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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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는 트럼프 인수팀이 NSC에 파견될 공무원들을 상대로 지난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와 정치 기부 현황,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당선인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는지 등에 대해 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반 공무원을 상대로 한 검증 작업은 지난주부터 시작됐으며 일부 인사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일할 트럼프 측 정무직 지명자로부터 정치관 등에 대한 질문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NSC 파견 공무원은 대부분 국무부와 FBI, CIA 등 연방 정부 기관에서 백악관으로 파견된 특정 분야 전문가들로 보통 1∼2년 근무한 뒤 원소속 기관으로 복귀한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 같은 검증 작업이 트럼프 1기 당시와 같이 NSC에서 내부 고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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