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미일 협력 외교 성과...북한 억제해야"

바이든 "한미일 협력 외교 성과...북한 억제해야"

2025.01.14.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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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일 3자 협력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 성과를 정리하는 연설에서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었다며 한미일 3자 협력 관계를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일본, 필리핀 3자 협력과 미국, 호주, 영국의 군사 동맹인 오커스, 인도를 포함한 쿼드를 인도·태평양 외교 성과로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4년 전과 비교해 전 세계적인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은 더 강해졌고 우리의 적과 경쟁자들은 약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 러시아, 중국, 북한 등 주요 권위주의 국가들이 서로 더 긴밀히 공조하고 있지만 그들의 힘이 아닌 약점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 장기적 경쟁에서 미국의 전략적 입지가 강화됐다고 강조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매우 유리한 외교 여건을 차기 행정부에 넘겨주고 간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중동, 인도 태평양 등지에서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들이 있다며 우리는 무력을 과시하며 러시아와 더 가까워지는 북한을 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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