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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달아났던 한국인 2명이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필리핀 이민국 수배자검거팀이 한국 내 범죄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한국인 남성 59살 최 모 씨와 47살 이 모 씨를 붙잡아 한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필리핀 스타'가 보도했습니다.
최 씨는 한국에서 횡령·사기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돼 수배됐고, 수도 마닐라 번화가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이 씨는 한국에서 폭행·강도 혐의로 창원지법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됐으며, 필리핀 중부의 탈리사이에서 검거됐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들이 모두 비자 기한을 넘겨 불법 체류 중이었다며 조만간 한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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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씨는 한국에서 폭행·강도 혐의로 창원지법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됐으며, 필리핀 중부의 탈리사이에서 검거됐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들이 모두 비자 기한을 넘겨 불법 체류 중이었다며 조만간 한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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