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윤 체포 재시도' 긴급 타전..."요새화된 관저 앞 대치"

외신들 '윤 체포 재시도' 긴급 타전..."요새화된 관저 앞 대치"

2025.01.15.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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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서자 CNN과 BBC 등 주요 외신들은 특파원을 연결해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오늘 새벽 공수처와 경찰 수사관들이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며,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CNN은 실시간으로 관저 주변 영상을 중계하면서 "윤 대통령이 경호팀에 둘러싸인 요새화된 관저에서 체포를 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BBC도 홈페이지 중앙에 라이브 창을 만들어 지난 3일 1차 시도에서 실패했던 공수처가 이번엔 천여 명을 배치했다고 현장 상황을 시시각각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BBC는 특히 체포영장 집행이 어려운 이유에 관심을 보이며 윤 대통령이 이런 사태를 대비해 경호처에 충성파들을 배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NHK 등도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수사관들이 오늘 새벽부터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 경호원들과 대치하고 있다"고 특파원을 통해 상황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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