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 기업에서 관세 걷을 대외수입청 신설"

트럼프 "외국 기업에서 관세 걷을 대외수입청 신설"

2025.01.15.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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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면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외국 기업에서 관세를 걷을 별도의 정부 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서 "관세와 수입세, 외국의 원천에서 들어오는 모든 수입을 징수할 대외수입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과의 교역에서 돈을 벌어가는 이들에게 청구할 것이며 그들은 드디어 공정한 몫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경제는 한심할 정도로 약한 무역 협정을 통해 자신에게는 세금을 매기고, 세계에는 성장과 번영을 안겼지만, 이제 그것을 바꿀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의 옛 책사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는 재무부 산하에 대외수입청을 두고 관세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수수료 등 새로운 수입처를 검토할 것을 트럼프에 제안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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