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퇴임 앞두고 'AI 인프라 가속화' 행정명령

바이든, 퇴임 앞두고 'AI 인프라 가속화' 행정명령

2025.01.15.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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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퇴임을 앞두고 인공지능 관련 데이터 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건설을 가속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부와 국방부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기업에 임대 가능한 정부 부지 선정을, 내무부엔 데이터 센터용 청정에너지 인프라 건립에 이용할 토지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바이든은 국가 경쟁력과 안보, AI 안전, 청정 에너지 강화 차원에서 미국 내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고, 이를 위한 송전선 구축과 전력망 연결도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새 행정명령은 풍력이나 태양열과 같은 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전력 공급 때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사기라며 비판해왔던 만큼, 이번 정책이 트럼프 취임 이후에도 유지될지, 폐기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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