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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자 CNN과 BBC 등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미 CNN은 오늘 새벽부터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재집행 과정부터 체포 이후 이동까지 YTN 생중계 보도 화면과 함께 서울 특파원이 시시각각 자세히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궁지에 몰린 윤 대통령이 경호팀에 둘러싸인 요새화된 대통령 관저에 숨어 몇 주째 체포를 피해 왔다"고 꼬집었습니다.
영국 BBC도 홈페이지에 '한국 대통령 체포'라는 제목의 라이브 창을 별도로 만들어, 윤 대통령이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체포 사례라고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영장 집행이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경호처에 충성파들을 배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BBC는 "위기가 한국의 분열을 드러낸다"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윤 대통령 체포 찬반 집회 참가자들의 구호와 대치 상황 등을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윤 대통령이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구금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통령 지지자들과 법 집행 당국의 대치도 종료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누가 한국 대통령을 수사하는가' 라는 별도 제목의 보도에서 현직 대통령 기소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라며,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우려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영국 가디언도 윤 대통령이 한국 역사상 최초로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 됐다고 전하면서, 지난달 비상계엄 내란 시도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렸기 때문이라고 이번 체포 배경을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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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도 홈페이지에 '한국 대통령 체포'라는 제목의 라이브 창을 별도로 만들어, 윤 대통령이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체포 사례라고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영장 집행이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경호처에 충성파들을 배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BBC는 "위기가 한국의 분열을 드러낸다"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윤 대통령 체포 찬반 집회 참가자들의 구호와 대치 상황 등을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윤 대통령이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구금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통령 지지자들과 법 집행 당국의 대치도 종료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누가 한국 대통령을 수사하는가' 라는 별도 제목의 보도에서 현직 대통령 기소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라며,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우려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영국 가디언도 윤 대통령이 한국 역사상 최초로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 됐다고 전하면서, 지난달 비상계엄 내란 시도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렸기 때문이라고 이번 체포 배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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