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지구 인질들 곧 풀려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과 함께 인질과 수감자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5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동에서 인질들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고, 인질들은 곧 풀려날 것이라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신속한 반응은 조 바이든 행정부 뿐 아니라 트럼프 측 인사가 휴전 협상에 관여한 만큼 자신의 기여를 부각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현재 억류중인 미국인 포함 인질을 오는 20일 취임식까지 석방하지 않을 경우 중동에서 전면적인 지옥이 펼쳐질 것이고, 하마스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