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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게 될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지명자가 원자력 발전과 LNG, 즉 액화천연가스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지명자는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상업용 소형 모듈 원자로, SMR과 LNG를 포함한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에너지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전 수출을 미국이 선도해야 한다는 데 트럼프 당선인과 입장이 같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산 우라늄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청정에너지 지원과 관련해선 즉답을 피하며 "저렴하고 안정적이면서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데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배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트 지명자는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 파쇄 법인 프래킹을 전문하는 기업인 리버티 에너지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이며, SMR 기업인 오클로의 이사로도 재직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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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전 수출을 미국이 선도해야 한다는 데 트럼프 당선인과 입장이 같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산 우라늄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청정에너지 지원과 관련해선 즉답을 피하며 "저렴하고 안정적이면서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데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배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트 지명자는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 파쇄 법인 프래킹을 전문하는 기업인 리버티 에너지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이며, SMR 기업인 오클로의 이사로도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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