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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군이 중국 화물선 '순싱39호'의 타이완 해저케이블 훼손 사건으로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감시구역 조정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은 타이완군이 앞으로 해저케이블이 설치된 해역에 중점 감시구역을 설정할 것이라고 타이완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레이더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해상 목표물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 연합정보연구센터도 해저케이블이 타이완 핵심 인프라 시설에 속한다며 의심 선박에 대한 사전 경보 등 대책 마련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이완 당국은 지난 3일 타이완 북부 지룽항 근처에서 해저케이블을 훼손한 중국 배경 화물선의 움직임에 대해 '해외 적대 세력의 회색지대 전술 형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회색지대 전술은 사적 충돌을 피하면서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압박주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군사 충돌이 아닌, 비전통적인 수단을 포함한 전술을 뜻합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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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방부 연합정보연구센터도 해저케이블이 타이완 핵심 인프라 시설에 속한다며 의심 선박에 대한 사전 경보 등 대책 마련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이완 당국은 지난 3일 타이완 북부 지룽항 근처에서 해저케이블을 훼손한 중국 배경 화물선의 움직임에 대해 '해외 적대 세력의 회색지대 전술 형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회색지대 전술은 사적 충돌을 피하면서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압박주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군사 충돌이 아닌, 비전통적인 수단을 포함한 전술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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