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법 '한국인 야스쿠니합사 철회 요구' 또 기각

일본 대법 '한국인 야스쿠니합사 철회 요구' 또 기각

2025.01.17. 오후 1: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무단으로 합사된 한반도 출신 군인·군무원들의 유족이 이들을 합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요구했지만 일본 대법원인 최고재판소가 또다시 기각했습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한국인 합사자 유족 27명이 2013년 제기한 야스쿠니신사 합사 취소 소송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일본 사법부는 1심과 2심에서도 원고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재판소는 2011년에도 한국인 유족의 야스쿠니 합사 취소와 관련한 다른 소송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유족들은 이번 소송에서 일제 침략전쟁에 동원된 아버지나 형제가 한국 침략을 정당화하는 장소로 비판받는 야스쿠니신사에 사전 통보 없이 합사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