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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사흘 앞두고 마약사범 약 2천500명을 무더기 감형해줬습니다.
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7일 폭력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은 단순 마약사범 2천500명을 감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 사례 가운데 단 하루에 단행된 것으로는 최대 규모로,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많은 이들을 사면·감형해준 미국 대통령이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자격 있는 이들에게 늦기 전에 사회로 복귀할 기회를 부여할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천500명 감형을 발표하면서 남은 임기 중에 추가 사면권 행사에도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보복 표적이 될 수 있는 정부 관료들에 대해 포괄적 사면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월 1일 기존 약속을 뒤집고 총기 소지와 탈세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아들 헌터를 사면해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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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자격 있는 이들에게 늦기 전에 사회로 복귀할 기회를 부여할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천500명 감형을 발표하면서 남은 임기 중에 추가 사면권 행사에도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보복 표적이 될 수 있는 정부 관료들에 대해 포괄적 사면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월 1일 기존 약속을 뒤집고 총기 소지와 탈세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아들 헌터를 사면해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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