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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다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힌 가운데 당시 생포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들의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일간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독점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2명은 지난주 생포한 북한 군인이 다친 상태였음에도 수류탄 등으로 무장해있어 생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회고했습니다.
보디캠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현장 영상에는 다리를 다쳐 바닥에 쓰러진 북한 군인이 다가오는 우크라이나군을 경계하면서도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장에 있던 특수부대원들은 생포한 북한군을 돌봐줬다며 그는 '슈퍼 킬러'가 아닌 그저 어린 소년이었고 그래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장에서 만난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군보다 더 어리고 회복력이 강하며 전쟁에 대해 더욱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였다고 묘사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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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특수부대원들은 생포한 북한군을 돌봐줬다며 그는 '슈퍼 킬러'가 아닌 그저 어린 소년이었고 그래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장에서 만난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군보다 더 어리고 회복력이 강하며 전쟁에 대해 더욱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였다고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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