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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자산 규모 300조 원대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합니다.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는 오늘(17일) 궈타이쥔안증권과 하이퉁증권의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합병은 궈타이쥔안이 신주 약 60억 주를 발행해 하이퉁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자산 2천300억 달러(약 336조 원) 규모의 중국 내 최대 증권사로 올라서게 됩니다.
상하이 국유자산관리국은 궈타이쥔안 주식의 약 3분의 1을, 하이퉁 주식의 약 5분의 1을 각각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증권사 간 합병 추진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10월 금융공작회의에서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월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몇몇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을 육성하라"고 촉구한 지 약 1년 만입니다.
시 주석 발언 이후 중국 증권감독 규제기관도 작년 3월 금융 부문 통합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오는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투자은행 2∼3개를 보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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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이 완료되면 자산 2천300억 달러(약 336조 원) 규모의 중국 내 최대 증권사로 올라서게 됩니다.
상하이 국유자산관리국은 궈타이쥔안 주식의 약 3분의 1을, 하이퉁 주식의 약 5분의 1을 각각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증권사 간 합병 추진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10월 금융공작회의에서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월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몇몇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을 육성하라"고 촉구한 지 약 1년 만입니다.
시 주석 발언 이후 중국 증권감독 규제기관도 작년 3월 금융 부문 통합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오는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투자은행 2∼3개를 보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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