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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신세계 그룹 정용진 회장이 트럼프 장남의 소개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을 취임식에 초대했고,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소개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에 트럼프와 만날지 알 수 없지만, 대미 창구가 빨리 개선돼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인사들이 트럼프를 만나면 좋겠다면서 한국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번 마러라고에서 만났을 때 트럼프가 한국에 관심을 보이며 여러 가지 질문을 했고 관세 등 정치·외교 문제 이외의 사업 관련 이야기만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업인으로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국익에 보탬이 되면 더 좋겠고,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다양한 창구가 만들어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는 2년간 만나왔고, 서로 관심사와 신념이 비슷해 급속도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만나는 사이이기 때문에 계속 만남을 유지하면서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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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을 취임식에 초대했고,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소개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에 트럼프와 만날지 알 수 없지만, 대미 창구가 빨리 개선돼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인사들이 트럼프를 만나면 좋겠다면서 한국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번 마러라고에서 만났을 때 트럼프가 한국에 관심을 보이며 여러 가지 질문을 했고 관세 등 정치·외교 문제 이외의 사업 관련 이야기만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업인으로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국익에 보탬이 되면 더 좋겠고,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다양한 창구가 만들어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는 2년간 만나왔고, 서로 관심사와 신념이 비슷해 급속도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만나는 사이이기 때문에 계속 만남을 유지하면서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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