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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현지 시간 18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가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 책임자는 방공 시스템이 러시아의 공습을 막아냈지만 쇼핑몰, 비즈니스 센터, 지하철역, 수도관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장은 SNS에 "러시아군이 처음에는 드론을, 그 뒤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런 행위는 적의 무자비함과 야만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침수된 거리에서 잔해를 뒤지며 구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전소된 차량이 보이고, 지하철역 외벽은 찌그러진 금속 조각과 깨진 유리창으로 심하게 손상된 모습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구조대원들이 미사일 파편을 조사하고, 시신을 운반 차량에 옮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유리 이그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현지 언론에 "키이우를 목표로 한 미사일 2발이 모두 요격됐지만, 그중 1발은 낮은 고도에서 요격돼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개전 이후 고의로 민간인을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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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장은 SNS에 "러시아군이 처음에는 드론을, 그 뒤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런 행위는 적의 무자비함과 야만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침수된 거리에서 잔해를 뒤지며 구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전소된 차량이 보이고, 지하철역 외벽은 찌그러진 금속 조각과 깨진 유리창으로 심하게 손상된 모습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구조대원들이 미사일 파편을 조사하고, 시신을 운반 차량에 옮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유리 이그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현지 언론에 "키이우를 목표로 한 미사일 2발이 모두 요격됐지만, 그중 1발은 낮은 고도에서 요격돼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개전 이후 고의로 민간인을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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