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폴란드, 새 안보방위조약 추진..."방산 관계 심화"

영·폴란드, 새 안보방위조약 추진..."방산 관계 심화"

2025.01.18.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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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폴란드가 새로운 안보 방위 조약을 추진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현지 시간 1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도날트 투스크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안보 방위 조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3년간 폴란드와 8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14조 원대의 방위 계약을 맺었다며 "브리스틀에 공동 프로그램 사무소를 신설해 폴란드에 차세대 방공 시스템 제공을 위한 40억 파운드 파트너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조기 종전론을 펼치며 유럽에 안보 기여도를 높이라고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출범을 사흘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이웃한 폴란드는 트럼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5% 국방비 편성 요구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응해 올해 국방비로 GDP의 4.7%를 쓸 계획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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