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에 솔라나 급등...비트코인은 약보합

트럼프 밈코인에 솔라나 급등...비트코인은 약보합

2025.01.19.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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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시가 총액 4위 솔라나는 온라인 유행을 반영한 재미 목적의 가상화폐인 '밈 코인' 덕분에 2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미국 가상 화폐 거래소 코인 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간 낮 1시 52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7% 내린 10만 4,02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은 4.42% 하락한 3,257달러, 리플은 0.35% 내린 3.18달러, 도지코인도 4.92% 하락한 0.39달러에 거래됐지만, 솔라나는 17.84% 치솟은 253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에 다가섰습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유일한 공식 트럼프 밈"이라며 발행한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가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행되면서 솔라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오피셜 트럼프' 코인은 밤새 50억 달러 이상을 끌어들이며 350% 급등한 28.36달러에 거래됐고,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밈코인이 됐습니다.

비트와이즈와 반에크 등 미 자산 운용사들이 솔라나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 지수 펀드(ETF) 신청에 대한 결정 시한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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