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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을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시위대의 법원 난입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을 확신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YTN 질의에 "모두가 법의 지배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한국인들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려는 모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관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매슈 밀러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지난 16일) : 중요한 건 민주주의에 대한 시험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입니다. 우리는 한국이 이러한 시험에 민주적 토대의 강점을 보이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와의 협업을 약속하면서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며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 구속의 의미와 시위대의 법원 난입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CNN은 "윤 대통령이 구속 연장 기간 동안 수사에 협조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에 깊이 관여했던 과거를 재조명했습니다.
AP 통신은 "한국이 지난 1980년대 후반 민주화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속 영장 발부는 윤 대통령이 수개월 동안 구금되는 장기 구속 기간의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도 "윤 대통령에게 찾아온 변화는 곧 풀려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구속 연장 결정 소식에 법원에 난입했다는 소식도 자세히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 박유동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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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을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시위대의 법원 난입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을 확신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YTN 질의에 "모두가 법의 지배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한국인들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려는 모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관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매슈 밀러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지난 16일) : 중요한 건 민주주의에 대한 시험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입니다. 우리는 한국이 이러한 시험에 민주적 토대의 강점을 보이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와의 협업을 약속하면서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며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 구속의 의미와 시위대의 법원 난입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CNN은 "윤 대통령이 구속 연장 기간 동안 수사에 협조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에 깊이 관여했던 과거를 재조명했습니다.
AP 통신은 "한국이 지난 1980년대 후반 민주화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속 영장 발부는 윤 대통령이 수개월 동안 구금되는 장기 구속 기간의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도 "윤 대통령에게 찾아온 변화는 곧 풀려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구속 연장 결정 소식에 법원에 난입했다는 소식도 자세히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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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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