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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취임식 당일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40년 만에 야외무대 대신 의회 의사당 안에서 진행됩니다.
준비 상황, 김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게 될 미국 의회 의사당 내부,
연단이 설치되는 등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취임식 당일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야외무대 대신 의사당 중앙홀 '로툰다'에서 행사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건 1985년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 이후 40년 만입니다.
실내는 수용 인원이 제한적이라 일반인들은 직접 참관이 어렵게 됐습니다.
[시민 : 심정이 어떠냐고요? 슬프죠. 정말 화가 나요.]
트럼프 당선인은 의사당 인근 대형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를 개방해 생중계로 취임식을 볼 수 있게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주말을 맞아 워싱턴 DC에선 트럼프 취임 반대 시위도 열렸습니다.
[질 페리쉬 / 시위행진 참가자 : 미국인 대다수가 이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8년 전 취임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역설했던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17년 1월 20일) : 오늘부터는 오직 미국 우선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2기 시작을 알리는 취임 연설에서 어떤 주제를 선택할지도 관심입니다.
[토마스 기프트 /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정치학 부교수 : 물론 이제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또 취임 첫날부터 불법이민 등을 겨냥한 이른바 '행정명령 폭탄'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그 내용과 규모도 주목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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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취임식 당일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40년 만에 야외무대 대신 의회 의사당 안에서 진행됩니다.
준비 상황, 김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게 될 미국 의회 의사당 내부,
연단이 설치되는 등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취임식 당일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야외무대 대신 의사당 중앙홀 '로툰다'에서 행사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건 1985년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 이후 40년 만입니다.
실내는 수용 인원이 제한적이라 일반인들은 직접 참관이 어렵게 됐습니다.
[시민 : 심정이 어떠냐고요? 슬프죠. 정말 화가 나요.]
트럼프 당선인은 의사당 인근 대형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를 개방해 생중계로 취임식을 볼 수 있게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주말을 맞아 워싱턴 DC에선 트럼프 취임 반대 시위도 열렸습니다.
[질 페리쉬 / 시위행진 참가자 : 미국인 대다수가 이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8년 전 취임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역설했던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17년 1월 20일) : 오늘부터는 오직 미국 우선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2기 시작을 알리는 취임 연설에서 어떤 주제를 선택할지도 관심입니다.
[토마스 기프트 /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정치학 부교수 : 물론 이제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또 취임 첫날부터 불법이민 등을 겨냥한 이른바 '행정명령 폭탄'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그 내용과 규모도 주목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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