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예정대로 미국서 서비스 중단...트럼프 "틱톡 구하자"

틱톡 예정대로 미국서 서비스 중단...트럼프 "틱톡 구하자"

2025.01.20. 오전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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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면서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틱톡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 밤 구글과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에서 삭제됐고 기존 사용자가 접속하면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뜹니다.

틱톡은 틱톡 금지법 발효로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가능한 한 빨리 미국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틱톡을 구하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를 90일 간 유예하겠다며 이 같은 결정을 취임식이 열리는 20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틱톡 금지법에 매각과 관련한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발동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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