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주석, 미국 예비 부통령·머스크와 상견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한정 부주석이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차례로 회담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 부주석이 현지 시각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밴스 당선인을 만나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시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달하고, 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밴스 정권인수팀은 밴스 부통령이 한 부주석을 만나 합성 마약류인 펜타닐, 무역 균형, 지역안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발표습니다.

한 부주석은 트럼프 2기 실세로 꼽히는 머스크를 비롯해 미중무역위원회와 미 상공회의소 책임자들과도 만났습니다.

한 부주석은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기업들이 기회를 잡아 중국 발전의 성과를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고, 머스크는 테슬라가 미중 경제와 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화답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