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호화주택 동났다...몰려드는 거부들

워싱턴DC 호화주택 동났다...몰려드는 거부들

2025.01.20.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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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호화주택 동났다...몰려드는 거부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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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취임을 앞두고 미국 수도 워싱턴DC 일대의 호화주택이 동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을 인용해 "부자들이 엄청나게 몰려들면서 대응이 힘들 정도"라며, 수요보다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맡은 부자들뿐 아니라 일부 로비스트들도 호화주택을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산이 15억 달러, 우리 돈 2조2천억 원에 달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2천5백만 달러, 우리 돈 360억 원에 달하는 저택을 지난달 사들였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도 700만 달러, 우리 돈 100억 원짜리 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센트 지명자 역시 재산이 7억 달러, 우리 돈 1조 원이 넘습니다.

여기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워싱턴에 마련할 거처가 어디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들은 머스크가 호텔을 통째로 사들여 개인 클럽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고위인사 가운데 재산이 10억 달러 우리 돈 1조4천500억 원 이상인 인물은 모두 13명에 달합니다.

트럼프 당선인 본인의 재산도 68억 달러 우리 돈 9조9천억 원에 이릅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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