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트럼프, 취임일 미 이익 증진 방법 드러내"

러 외무 "트럼프, 취임일 미 이익 증진 방법 드러내"

2025.01.22. 오전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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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여러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이익을 어떻게 증진할지 암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 시간 21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기후 협약과 WHO에서 탈퇴하는 등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은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려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공화당 어느 쪽이 집권하든 관계없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주요 목표는 늘 경쟁국을 앞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다만 러시아는 미국의 선거 결과를 존중하며 푸틴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미국 새 정부와 대화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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