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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군축회의에서 남북이 북한의 핵 개발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조철수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는 현지 시간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미국의 정치·군사도발은 무력 분쟁을 촉발하고 지역 안정을 해치는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강력한 국방력이 평화를 수호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적대 세력의 모든 군사적 도발 시도를 강력히 억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모든 형태의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일훈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치명적 무기류와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대량 제공했을 뿐 아니라 만천 명 이상의 병력을 파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낮아진 핵 공격 문턱은 현존하는 위협이며 평화와 안정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참사관은 또, 러시아 측이 최근 북한 비핵화가 '종결된 문제'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을 해체하는 등 유엔 안보리를 마비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한 뒤 나온 발언"이라고 짚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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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수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는 현지 시간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미국의 정치·군사도발은 무력 분쟁을 촉발하고 지역 안정을 해치는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강력한 국방력이 평화를 수호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적대 세력의 모든 군사적 도발 시도를 강력히 억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모든 형태의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일훈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치명적 무기류와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대량 제공했을 뿐 아니라 만천 명 이상의 병력을 파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낮아진 핵 공격 문턱은 현존하는 위협이며 평화와 안정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참사관은 또, 러시아 측이 최근 북한 비핵화가 '종결된 문제'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을 해체하는 등 유엔 안보리를 마비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한 뒤 나온 발언"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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