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근접...트럼프 코인 40달러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일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고, 트럼프 코인은 40달러 선을 탈환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간 21일 낮 1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 오른 10만 7,27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첫날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에 가상화폐 관련 내용이 없었던 실망감으로 내린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친화적 정책 발표 전까지는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14% 오른 3,329달러, 리플은 1.13% 오른 3.2달러였고,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71%와 7.22% 상승한 255달러와 0.3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19일 7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날 폭락한 트럼프 코인은 11.55% 급등한 42.53달러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출시한 멜라니아 코인은 24.88% 내린 4.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