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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미국 에너지 증산 계획 발표에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1.99달러, 2.56% 하락한 배럴당 75.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0.86달러, 1.07% 떨어진 배럴당 79.29달러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트럼프의 멕시코와 캐나다 대상 관세 부과 위협에 캐나다가 보복 관세 예고로 응수하면서 무역 전쟁 가능성, 더 나아가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또 트럼프가 취임식 연설에서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석유를 마음껏 시추해 물가를 낮추고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며 에너지 규제 완화를 시사한 것 역시 국제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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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0.86달러, 1.07% 떨어진 배럴당 79.29달러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트럼프의 멕시코와 캐나다 대상 관세 부과 위협에 캐나다가 보복 관세 예고로 응수하면서 무역 전쟁 가능성, 더 나아가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또 트럼프가 취임식 연설에서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석유를 마음껏 시추해 물가를 낮추고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며 에너지 규제 완화를 시사한 것 역시 국제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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