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관세 속도 조절에 탄력...3대 지수 동반 상승 마감

뉴욕 증시, 관세 속도 조절에 탄력...3대 지수 동반 상승 마감

2025.01.22. 오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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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거래일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537.98포인트, 1.24% 뛴 44,025.8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52.58포인트, 0.88% 상승한 6,049.24, 나스닥 종합 지수는 126.58포인트, 0.64% 오른 19,756.78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트럼프 체제에서 전통 산업군과 금융주 등 우량주가 빛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 지수가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를 상승률 면에서 앞질렀습니다.

또 트럼프가 관세 부과 속도 조절을 시사함에 따라 증시는 일단 안도하는 가운데, 울프 리서치는 "트럼프의 관세가 실제로 적용되기까지는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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