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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달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예고와 관련해 "미국의 조치에 캐나다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모든 대응책을 고려 중이며 강력하고 신속하며 균형 잡힌 대응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의 관세 수준에 비례한 맞대응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에서 예측 불가한 표현이 항상 나온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이 무역전쟁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지만 "캐나다 역시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캐나다의 전체 수출액 6백조 원 가운데 미국 비중이 3/4 이상인 가운데 캐나다는 철강, 세라믹, 유리, 오렌지 주스 등 미국산 제품을 1단계 보복 관세 부과 대상 품목으로 검토 중입니다.
트뤼도는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관세 폭탄 예고 직후 마러라고로 찾아가 문제 해결을 시도했지만, 트럼프는 "요구사항 이행이 불가능하면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라"고 조롱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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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럼프 행정부에서 예측 불가한 표현이 항상 나온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이 무역전쟁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지만 "캐나다 역시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캐나다의 전체 수출액 6백조 원 가운데 미국 비중이 3/4 이상인 가운데 캐나다는 철강, 세라믹, 유리, 오렌지 주스 등 미국산 제품을 1단계 보복 관세 부과 대상 품목으로 검토 중입니다.
트뤼도는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관세 폭탄 예고 직후 마러라고로 찾아가 문제 해결을 시도했지만, 트럼프는 "요구사항 이행이 불가능하면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라"고 조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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