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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여권상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 외에 제3의 성도 선택할 수 있게 한 절차가 사라졌다고 NBC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그동안 여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성별을 표기하는 별도의 섹션을 마련해 남성(M)과 여성(F) 또는 다른 정체성을 뜻하는 'X'를 택할 수 있게 했지만, 현지 시각으로 어제부터 해당 섹션을 없앴습니다.
인터넷에서 해당 섹션을 검색하면 일반 여권 정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국무부의 이런 조처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남성과 여성만을 인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행정명령에는 국무부 장관과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여권, 비자, 입국 카드를 포함한 정부 발급 신분 확인 서류에 신분증 소지자의 성별이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변경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번 행정명령이 생물학적 성별을 바꾼 트랜스젠더나 성전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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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의 이런 조처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남성과 여성만을 인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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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은 이번 행정명령이 생물학적 성별을 바꾼 트랜스젠더나 성전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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