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도 '바이든 지우기'...진보 정책 폐지 발표

미 국무부도 '바이든 지우기'...진보 정책 폐지 발표

2025.01.23. 오전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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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도입한 진보 정책 폐기를 우선순위로 발표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국무부 임무와 우선순위 자료를 통해 더 이상 대량 이주를 촉진하거나 조장하는 활동을 하지 않고 불법 이민자 송환 협상에 우선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정부의 '다양성·평등·포용' 정책을 폐지하도록 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충실히 실행하고 준수할 것이라며 우리는 성과와 공로를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내 분열을 조장하고 해외에서 인기가 없는 정치·문화적 명분을 배격하고 외교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핵심 국익을 증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정보 검열과 억압 중단, 기후변화 정책 폐기 등도 우선순위로 언급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합리적인 환경 보호를 지지하되 미국의 에너지 지배력 회복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지원할 것이라며, 트럼프의 미래 지향적 의제는 국무부가 미국 국익에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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