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원에서 아프간인 흉기 난동...유아 등 2명 사망

독일 공원에서 아프간인 흉기 난동...유아 등 2명 사망

2025.01.23. 오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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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공원에서 외국인의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2일 독일 서부 아샤펜부르크 시내 쇤탈공원에서 아프가니스탄 국적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살 남아와 41살 남성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공원에는 어린이집 유아 5명이 인솔교사와 함께 나들이 중이었는데 용의자는 유아들을 공격하다가 이를 저지하는 행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용의자는 철로를 가로질러 도주하다가 범행 12분 만에 체포됐습니다.

요아힘 헤르만 바이에른주 내무장관은 2022년 11월 독일에 입국한 용의자가 폭력 범죄로 최소 3차례 체포됐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20일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마켓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민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해 6명이 숨지는 등 외국인 흉악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만하임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가 경찰관을 살해했고 8월에는 졸링겐에서 시리아 국적자가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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