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평화유지군에 미군 반드시 포함돼야"

젤렌스키 "우크라 평화유지군에 미군 반드시 포함돼야"

2025.01.23.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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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평화유지군에는 미군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22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없이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는 유럽 동맹국들이 러시아를 현실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병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다른 대안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분열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럽의 일부 친구들은 평화 유지 임무가 가능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며 "미국 없이는 누구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는 전날 다보스 포럼 패널 인터뷰에서는 휴전 이후 러시아의 추가적인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 20만 명의 유럽 평화유지군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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