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슈빌 고등학교 총격 사건 "범인 포함 2명 사망"

내슈빌 고등학교 총격 사건 "범인 포함 2명 사망"

2025.01.23.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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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내슈빌 메트로 경찰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앤티오크 고등학교 식당에서 17살 학생이 권총으로 16살 여학생을 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학생 한 명은 팔과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특정인을 노리고 총을 쐈는지를 포함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학교 측은 학생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동시켜 부모들이 데려갈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슈빌에서 전해지는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며 무분별한 비극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기도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내슈빌에서는 지난 2023년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6명이 사망했고, 앤티오크에서는 2017년 교회에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총기 사고가 났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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