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이주 122주년 맞아 'K-시니어 페스티벌' 개최

하와이 이주 122주년 맞아 'K-시니어 페스티벌' 개최

2025.01.23.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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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의 한인 이주 122주년을 맞아 'K-시니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하와이 체육회와 하와이 시니어 문화예술단체가 마련한 이번 축제엔 한국의 시니어 모델과 배우 등이 참석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패션쇼와 다채로운 거리 공연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재민한인체육회 김영태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 시니어스타협회의 국제적인 도전을 축하하며 앞으로 동포사회를 넘어 미국 전역에 한국 시니어의 열정을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K-한류 못지않게 시니어 세계에서도 신한류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서도 하와이 동포는 물론 현지 미국인들의 갈채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 하와이 사탕수수와 파인애플 산업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자, 한인과 중국인, 일본인을 하와이에 정착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최초의 한인 이민자 86명은 게릭호를 타고 일본을 경유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근면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하와이 이민 역사에서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YTN 강현정 (khj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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