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행인 상대 '묻지마' 흉기 공격...1명 숨지고 2명 다쳐

일본에서 길 가는 사람을 상대로 이른바 '묻지 마' 공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밤 8시쯤 나가노현 나가노역 앞에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버스를 기다리던 피해자가 범인과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증언했다며, '묻지 마' 공격 사건으로 보고 범인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나가노역 근처 방범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도주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범행이 일어난 곳은 인구 36만 명의 중소도시인 나가노시 중심부로 주변에 상가들이 몰려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