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케네디 암살 정부문서 공개 지시...음모론 밝혀질까

트럼프, 케네디 암살 정부문서 공개 지시...음모론 밝혀질까

2025.01.24.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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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에 관련된 모든 정부 기밀을 해제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민감한 자료까지 전부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 기관들에게 케네디 전 대통령과 관련된 모든 정부 문서를 공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15일 이내에 제출을 지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암살당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와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 관련 문서도 공개해야 한다며 45일 이내에 계획을 수립해 내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을 암살을 둘러싼 음모론에 관심을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임기 때도 2,800여 건의 기밀문서 공개를 승인했습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지난 1963년 11월22일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부인 재클린과 함께 카 퍼레이드를 하다 암살범 오즈월드가 쏜 총탄에 맞아 숨졌지만, 죽음을 둘러싼 음모론과 의혹이 여전히 계속돼 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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