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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정으로 정한 철수 기한인 60일을 넘겨 레바논 남부에 잔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레바논군이 휴전에 따른 의무를 아직 완전히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군의 점진적인 철수 과정은 미국과 계속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휴전 합의 조항에 '철수 절차가 60일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휴전 합의문에는 '철수 절차가 60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60일 기한은 이달 26일까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난해 11월 27일 60일간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기간 레바논 남부에서 양측 모두 병력을 철수하고 레바논 정부군과 유엔평화유지군이 이 일대에 주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정부군이 너무 느리게 배치됨에 따라 자국군이 철수할 시간도 30일 연장해달라고 중재국인 미국과 프랑스에 요청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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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휴전 합의문에는 '철수 절차가 60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60일 기한은 이달 26일까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난해 11월 27일 60일간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기간 레바논 남부에서 양측 모두 병력을 철수하고 레바논 정부군과 유엔평화유지군이 이 일대에 주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정부군이 너무 느리게 배치됨에 따라 자국군이 철수할 시간도 30일 연장해달라고 중재국인 미국과 프랑스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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