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주민 단속에 군 본격 활용..."군용기 동원"

미, 이주민 단속에 군 본격 활용..."군용기 동원"

2025.01.25. 오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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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체류자들을 군 수송기에 태워 추방하는 등 국경 통제 강화에 군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SNS에 수갑을 찬 이주민들이 줄지어 군용기에 탑승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오면 심각한 결과를 맞을 것이라는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통상 불법 이민자를 항공기에 태워 추방할 때 수갑을 채우지만, 군용기를 이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시간 23일 국경순찰대에 검거된 과테말라인 70여 명이 텍사스주 앨패소 육군 비행장에서 군용기 편으로 본국으로 송환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 명령에 따라 군인 천5백 명을 파견했으며 2차 추가 병력 파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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