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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콩고 민주 공화국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의 내전이 격화함에 따라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이례적으로 일요일인 26일에 소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북키부 지역에서 진행 중인 M23 반군이 인구 2백만 명이 사는 고마를 점령하려는 공세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부당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군의 이번 공세로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민주콩고 내 실향민 숫자가 40만 명으로 두 배나 늘어났고, 콩고군의 보복을 초래해 동부 지역과 더 큰 대호수 지역의 정세가 불안정해졌습니다.
황 대사는 반군이 민주콩고 영토에서 병행 행정 체제를 수립해 민주콩고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르완다가 GPS 교란과 지대공 미사일 배치 등 모든 형태의 반군 지원을 중단해야 하며, 승인되지 않은 외국군은 민주콩고에서 바로 철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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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의 이번 공세로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민주콩고 내 실향민 숫자가 40만 명으로 두 배나 늘어났고, 콩고군의 보복을 초래해 동부 지역과 더 큰 대호수 지역의 정세가 불안정해졌습니다.
황 대사는 반군이 민주콩고 영토에서 병행 행정 체제를 수립해 민주콩고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르완다가 GPS 교란과 지대공 미사일 배치 등 모든 형태의 반군 지원을 중단해야 하며, 승인되지 않은 외국군은 민주콩고에서 바로 철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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