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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의 내전이 격화하면서 현지 외국 대사관들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오전 수도 킨샤사에 있는 프랑스와 미국, 르완다, 우간다, 케냐 대사관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공격으로 프랑스 대사관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불은 진화되고 있지만 이런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AP 통신은 시위대가 반군의 동부 진격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공격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가 프랑스와 미국 대사관 안까지 침입하진 않았다고 외교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파트리크 무야야 민주콩고 통신장관은 "경찰이 킨샤사에서 질서를 회복하고, 모든 대사관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최근 정부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는 M23을 시작으로 100개 이상의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군과 M23의 내전이 격화하면서 무장단체 소탕을 위해 남아프리카 16개국 모임이 지원한 파병군 1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외국 파병군과 민간인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자 양측에 내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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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공격으로 프랑스 대사관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불은 진화되고 있지만 이런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AP 통신은 시위대가 반군의 동부 진격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공격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가 프랑스와 미국 대사관 안까지 침입하진 않았다고 외교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파트리크 무야야 민주콩고 통신장관은 "경찰이 킨샤사에서 질서를 회복하고, 모든 대사관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최근 정부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는 M23을 시작으로 100개 이상의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군과 M23의 내전이 격화하면서 무장단체 소탕을 위해 남아프리카 16개국 모임이 지원한 파병군 1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외국 파병군과 민간인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자 양측에 내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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