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30일 이스라엘 3명·태국 5명 인질 석방

하마스, 30일 이스라엘 3명·태국 5명 인질 석방

2025.01.30. 오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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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30일 3차 인질 석방에서 이스라엘 인질 3명과 태국 인질 5명 등 8명을 풀어준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하마스가 중재국을 통해 석방되는 이스라엘 인질의 이름을 통보했다며 민간인 여성 아르벨 예후드(29)와 여군 아감 베르거(19), 민간인 남성 가디 모셰 모제스(80)라고 소개했습니다.

함께 석방되는 태국인 인질의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자지구에는 네팔인 1명, 탄자니아인 1명과 함께 8명의 태국인 인질이 아직 남아 있는데 이 중 태국인 2명과 탄자니아인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덧붙였습니다.

지난 19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6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총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904명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하마스는 19일과 25일, 2차례에 걸쳐 생존 인질 7명의 신병을 이스라엘에 인계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290명을 풀어줬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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