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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전화연결 : 조인영 YTN 미국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처럼 미국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고에 애도의 물결도 일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조인영 YTN리포터 연결해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와계십니까?
[조인영]
안녕하세요.
[앵커]
안타까운 사고가 난 지 이틀째를 맞이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조인영]
현재 사고가 일어난 지 11시간 정도 됐는데요. 백악관 그리고 소방당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를 통해서 현 시점에서는 이번 사고에 생존자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하면서 탑승자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접하는 시민들은 상당히 충격과 비통에 빠져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앵커]
사고와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도 발표됐지 않습니까? 사고의 책임을 두고 지금 이전 정부로 화살을 돌리기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인영]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오늘 오전 11시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아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 그리고 소방대원, 구급대원 수습과 구조작업에 나섰던 인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이어서 이번 사고를 정치 문제로 비화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떤 내용이냐면 종전에 오바마,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라는 DIE정책이 있습니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서 항공교통관제 인력을 채용하는 데 상당히 느슨한 그런 결과로 인해서 이번 사고가 일어났다라고 전 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두 전임자들은 정책을 최우선해서 이런 일이 빚어졌다. 이렇게 주장했고요. 또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것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지난 1월 22일에 FAA, 연방항공청의 DIE정책, 말하자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정책, 전 정부에서 추진했던 이런 정책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항공청의 인력의 우수성, 또 안전을 위해서 취한 조치라고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 우리나라도 비극을 겪으면서 항공기 사고에 대해서 비참한 심정이 있는데 지금 현지에서는 항공기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나 이런 부분들이 있나요?
[조인영]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항공편이 거의 대중교통화 되다시피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수치로 보자면 매일 4만 5000여 편의 항공기가 뜨고 이를 이용하는 여객수도 약 290만 명에 이릅니다. 그래서 이번 사고로 인해서 불안감이 굉장히 클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한인사회에서는 이번 사고를 받아들이는 불안감의 크기가 현지 시민들보다 몇 배 더 큰 것 같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무안공항 참사라든가 며칠 전에 김해공항에서 비행기에 불이 나서 사람들이 비상탈출구를 통해서 탈출하는 모습을 뉴스로 접하고 불안감이 커져 있는 상태에서 또 이번에 사고가 일어난 레이건 공항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워싱턴D.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를 본 한인들의 불안감은 굉장히 커져 있고요.
또 일부에서는 어디 무서워서 비행기 타겠냐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앵커]
안타깝습니다.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텐데 현지 수색 상황은 어떻습니까?
[조인영]
현재는 구조보다는 수습 단계로 전환을 했고요. 현재까지 약 30여 구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져 있습니다. 이 중에는 헬기 조종사까지 포함이 되고요. 또 일부 목격자들에 의하면 물속에서 안전띠를 맨 채 희생돼 있는 희생자의 모습도 보였다, 이런 얘기까지 들려서 많은 분들이 굉장히 비통해하고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탑승한 상태로 안전벨트가 착용되어 있어서 발견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그곳 강에 추락한 거잖아요. 포토맥강의 수심이 깊고 바람도 많이 불고 물살도 세서 수습이 어렵다고 전해지는데 어떤가요?
[조인영]
사고 당일에는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도 추워서 구조작업, 수습작업에 굉장히 애를 먹었는데요. 현재는 영상 5도 정도의 날씨에 바람도 잦아들어서 수습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국에서는 조만간 아메리칸 항공기와 헬기 인양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탑승자들에 대한 정보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데 어디까지 정보가 확인이 됐습니까?
[조인영]
현재 조금씩 탑승자 정보들이 알려지고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희생자들 중에 상당수가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관계자들인 것으로 나타나서 스포츠계, 특히 피겨스케이팅 관계자들이 굉장히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체 승객의 3분의 1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는 과거 199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챔피언 출신 부부도 포함돼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사고 여객기에 한국계라든지 한국인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앞서 있었는데 전해진 바로는 한국계 청소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탑승이 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더 들으신 부분이 있으십니까?
[조인영]
희생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관계자들 사이에 지나 한이라는 이름이 발견됐는데요. 마지막에 한이다 보니까 한국계 아니냐라고 추정을 했었는데 한국계가 맞는 걸로 현재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나 한은 워싱턴D.C 쪽에 거주하고 있고요. 또 그쪽 한인사회에 확인해 본 결과 한국계 미국인 스케이팅 유망주라고 이렇게 전해져 있어서 한인사회에서 굉장히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이 지나 한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단과 함께 캔자스주에서동계훈련 캠프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중에 이런 안타까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서 사고원인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인데 관제탑의 비행조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 이런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추가로 전해진 소식이 있을까요?
[조인영]
현재 사고 과정에서 관제사의 조율에 문제가 있지 않나,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관제사는 아메리칸 항공이 착륙하기 전에 활주로 변경을 요청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칸 항공 조종사가 활주로를 변경해서 착륙을 시도했고 또 헬기는 야간훈련 중에 아마 이 사실을 모르고, 이 사실이 제대로 전달된 것 같지 않습니다. 그대로 야간훈련을 하다가 충돌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관제사들의 조율 과정에 굉장히 문제가 있지 않았나, 이렇게 언론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리포터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항공기 같은 경우 미국에서 굉장히 대중교통으로 여겨지고 있고 이용객도 굉장히 많잖아요. 그만큼 이용 빈도나 항공기가 운행하는 횟수도 굉장히 잦을 것 같은데 이번 사고로 항공 안전망 부실 논란이 따라서 불거지고 있다고요?
[조인영]
그렇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렇게 이번 사고처럼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유사 사고가 1년 평균 약 300여 건 정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원인들은 유능한 관제사들의 인력 부족, 이런 부분이 지적되고 있고요. 관제사들이 현재 코로나 이후에 아직까지 20%가 부족한 실정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고로 인해서 그러다 보니까 이번 사고가 인재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들을 하고 있고요. 보통 항공사고의 80%가 관제사의 실수 또는 조종사의 실수 이런 인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서 미국의 항공관제 시스템의 전면 점검 그리고 전문인력 충원 등이런 조치들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서 나머지 시신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도 하루빨리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추가 소식이 있으면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조인영]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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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미국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고에 애도의 물결도 일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조인영 YTN리포터 연결해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와계십니까?
[조인영]
안녕하세요.
[앵커]
안타까운 사고가 난 지 이틀째를 맞이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조인영]
현재 사고가 일어난 지 11시간 정도 됐는데요. 백악관 그리고 소방당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를 통해서 현 시점에서는 이번 사고에 생존자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하면서 탑승자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접하는 시민들은 상당히 충격과 비통에 빠져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앵커]
사고와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도 발표됐지 않습니까? 사고의 책임을 두고 지금 이전 정부로 화살을 돌리기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인영]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오늘 오전 11시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아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 그리고 소방대원, 구급대원 수습과 구조작업에 나섰던 인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이어서 이번 사고를 정치 문제로 비화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떤 내용이냐면 종전에 오바마,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라는 DIE정책이 있습니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서 항공교통관제 인력을 채용하는 데 상당히 느슨한 그런 결과로 인해서 이번 사고가 일어났다라고 전 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두 전임자들은 정책을 최우선해서 이런 일이 빚어졌다. 이렇게 주장했고요. 또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것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지난 1월 22일에 FAA, 연방항공청의 DIE정책, 말하자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정책, 전 정부에서 추진했던 이런 정책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항공청의 인력의 우수성, 또 안전을 위해서 취한 조치라고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 우리나라도 비극을 겪으면서 항공기 사고에 대해서 비참한 심정이 있는데 지금 현지에서는 항공기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나 이런 부분들이 있나요?
[조인영]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항공편이 거의 대중교통화 되다시피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수치로 보자면 매일 4만 5000여 편의 항공기가 뜨고 이를 이용하는 여객수도 약 290만 명에 이릅니다. 그래서 이번 사고로 인해서 불안감이 굉장히 클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한인사회에서는 이번 사고를 받아들이는 불안감의 크기가 현지 시민들보다 몇 배 더 큰 것 같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무안공항 참사라든가 며칠 전에 김해공항에서 비행기에 불이 나서 사람들이 비상탈출구를 통해서 탈출하는 모습을 뉴스로 접하고 불안감이 커져 있는 상태에서 또 이번에 사고가 일어난 레이건 공항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워싱턴D.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를 본 한인들의 불안감은 굉장히 커져 있고요.
또 일부에서는 어디 무서워서 비행기 타겠냐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앵커]
안타깝습니다.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텐데 현지 수색 상황은 어떻습니까?
[조인영]
현재는 구조보다는 수습 단계로 전환을 했고요. 현재까지 약 30여 구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져 있습니다. 이 중에는 헬기 조종사까지 포함이 되고요. 또 일부 목격자들에 의하면 물속에서 안전띠를 맨 채 희생돼 있는 희생자의 모습도 보였다, 이런 얘기까지 들려서 많은 분들이 굉장히 비통해하고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탑승한 상태로 안전벨트가 착용되어 있어서 발견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그곳 강에 추락한 거잖아요. 포토맥강의 수심이 깊고 바람도 많이 불고 물살도 세서 수습이 어렵다고 전해지는데 어떤가요?
[조인영]
사고 당일에는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도 추워서 구조작업, 수습작업에 굉장히 애를 먹었는데요. 현재는 영상 5도 정도의 날씨에 바람도 잦아들어서 수습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국에서는 조만간 아메리칸 항공기와 헬기 인양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탑승자들에 대한 정보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데 어디까지 정보가 확인이 됐습니까?
[조인영]
현재 조금씩 탑승자 정보들이 알려지고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희생자들 중에 상당수가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관계자들인 것으로 나타나서 스포츠계, 특히 피겨스케이팅 관계자들이 굉장히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체 승객의 3분의 1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는 과거 199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챔피언 출신 부부도 포함돼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사고 여객기에 한국계라든지 한국인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앞서 있었는데 전해진 바로는 한국계 청소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탑승이 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더 들으신 부분이 있으십니까?
[조인영]
희생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관계자들 사이에 지나 한이라는 이름이 발견됐는데요. 마지막에 한이다 보니까 한국계 아니냐라고 추정을 했었는데 한국계가 맞는 걸로 현재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나 한은 워싱턴D.C 쪽에 거주하고 있고요. 또 그쪽 한인사회에 확인해 본 결과 한국계 미국인 스케이팅 유망주라고 이렇게 전해져 있어서 한인사회에서 굉장히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이 지나 한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단과 함께 캔자스주에서동계훈련 캠프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중에 이런 안타까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서 사고원인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인데 관제탑의 비행조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 이런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추가로 전해진 소식이 있을까요?
[조인영]
현재 사고 과정에서 관제사의 조율에 문제가 있지 않나,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관제사는 아메리칸 항공이 착륙하기 전에 활주로 변경을 요청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칸 항공 조종사가 활주로를 변경해서 착륙을 시도했고 또 헬기는 야간훈련 중에 아마 이 사실을 모르고, 이 사실이 제대로 전달된 것 같지 않습니다. 그대로 야간훈련을 하다가 충돌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관제사들의 조율 과정에 굉장히 문제가 있지 않았나, 이렇게 언론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리포터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항공기 같은 경우 미국에서 굉장히 대중교통으로 여겨지고 있고 이용객도 굉장히 많잖아요. 그만큼 이용 빈도나 항공기가 운행하는 횟수도 굉장히 잦을 것 같은데 이번 사고로 항공 안전망 부실 논란이 따라서 불거지고 있다고요?
[조인영]
그렇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렇게 이번 사고처럼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유사 사고가 1년 평균 약 300여 건 정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원인들은 유능한 관제사들의 인력 부족, 이런 부분이 지적되고 있고요. 관제사들이 현재 코로나 이후에 아직까지 20%가 부족한 실정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고로 인해서 그러다 보니까 이번 사고가 인재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들을 하고 있고요. 보통 항공사고의 80%가 관제사의 실수 또는 조종사의 실수 이런 인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서 미국의 항공관제 시스템의 전면 점검 그리고 전문인력 충원 등이런 조치들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서 나머지 시신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도 하루빨리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추가 소식이 있으면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조인영]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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