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감시 엄격한 영공서 발생한 사고" [앵커리포트]

이번 사고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감시와 통제가 이뤄지는 영공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평가인데요,

사고가 난 지점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공항 인근에 백악관과 의회의사당,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이 있죠.

백악관과 불과 4.8km 떨어져 있고,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펜타곤과도 길 하나를 두고 있어 경계가 삼엄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런 곳에서 정상 경로로 운항하던 여객기와 훈련 중이던 군용 헬기가 충돌 후 추락했는지 짐작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착륙에 앞서 공항 관제사는 사고 여객기, 군용 헬기 모두와 정상적으로 교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