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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기간 파리 상공에 떠 있던 성화대가 올여름 다시 튈르리 정원에 돌아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성화대가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열리는 2028년까지 매년 여름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매체 앵포에 따르면 성화대는 매년 6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튈르리 정원에 설치됩니다.
성화대는 높이 30m, 직경 7m의 열기구 모양으로, 낮에는 지상 연못 위에 있다가 밤 10시에 공중으로 부양을 시작해 새벽 2시까지 지상 60m 높이에 달처럼 뜹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규정상 올림픽 성화대는 대회 기간 외에는 빛을 발할 수 없는데, 파리올림픽 성화대는 100% 전기로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해 '올림픽 성화' 표시를 드러내지 않는 조건으로 다시 불을 밝힐 수 있도록 승인됐습니다.
올림픽과 연관되지 않도록 성화대 불빛도 올림픽 당시의 노란색이 아닌 흰색이 될 것이라고 앵포는 전했습니다.
파리올림픽의 대표적 상징물이 된 성화대를 보기 위해 지난해 올림픽 기간 하루 수십만 명이 튈르리 정원을 찾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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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는 높이 30m, 직경 7m의 열기구 모양으로, 낮에는 지상 연못 위에 있다가 밤 10시에 공중으로 부양을 시작해 새벽 2시까지 지상 60m 높이에 달처럼 뜹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규정상 올림픽 성화대는 대회 기간 외에는 빛을 발할 수 없는데, 파리올림픽 성화대는 100% 전기로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해 '올림픽 성화' 표시를 드러내지 않는 조건으로 다시 불을 밝힐 수 있도록 승인됐습니다.
올림픽과 연관되지 않도록 성화대 불빛도 올림픽 당시의 노란색이 아닌 흰색이 될 것이라고 앵포는 전했습니다.
파리올림픽의 대표적 상징물이 된 성화대를 보기 위해 지난해 올림픽 기간 하루 수십만 명이 튈르리 정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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