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EU에도 관세...캐나다 원유엔 10%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 EU가 미국을 끔찍하게 대우해 왔다며 "EU에 관세를 확실히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EU에 대한 관세와 관련해 상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캐나다산 원유에 대한 관세는 10%로 낮출 것이라며, 캐나다산 원유와 가스에 대한 관세가 2월 18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세 부과가 단기적으로 혼란을 부를 수 있고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이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금융 시장의 반응에 대해선 우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고 "아마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다음 주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