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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스트 쾰러(81) 전 독일 대통령이 현지 시간 1일 오전 별세했다고 독일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2004년 9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재선에 성공한 그는 2010년 5월 독일군 파병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사임했습니다.
당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처럼 대외무역에 의존하는 나라는 예를 들어 비상시 자유무역로 같은 우리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행동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좌파 진영은 식민지를 상대로 한 무력 정책을 연상시키고 독일 헌법에 어긋나는 호전적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임기 도중 퇴임한 첫 독일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이전에 경제 전문가로서 유럽 통합과 아프리카 교류·협력에 애썼다고 현지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연방 재무장관이던 1990년대 초반에는 유로화 도입을 약속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독일 대통령을 지낼 당시 유럽이 식민주의적 사고를 버리고 아프리카와 동등한 관계에서 함께 글로벌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사임 이후 국내 정치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나 최근까지도 아프리카 교류와 기후대응을 후원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전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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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처럼 대외무역에 의존하는 나라는 예를 들어 비상시 자유무역로 같은 우리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행동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좌파 진영은 식민지를 상대로 한 무력 정책을 연상시키고 독일 헌법에 어긋나는 호전적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임기 도중 퇴임한 첫 독일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이전에 경제 전문가로서 유럽 통합과 아프리카 교류·협력에 애썼다고 현지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연방 재무장관이던 1990년대 초반에는 유로화 도입을 약속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독일 대통령을 지낼 당시 유럽이 식민주의적 사고를 버리고 아프리카와 동등한 관계에서 함께 글로벌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사임 이후 국내 정치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나 최근까지도 아프리카 교류와 기후대응을 후원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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