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매체, 트럼프 관세 긴급보도..."무역전쟁 승자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시간 2일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발표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미국의 이런 최신 무역 보호 조치는 국제 사회와 미국 국내에서 광범위한 반대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나 상무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은 시종 무역전쟁과 관세전쟁에 승자가 없고, 중국은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왔다"는 외교부 대변인의 종전 언급과 "관세 조치는 중미 양국과 전 세계에 이롭지 않다"는 상무부 대변인의 발언을 대신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